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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더 현대 서울 이탈리(eataly) 후기, 웨이팅 방법, 꿀팁

 

 

지난주 일요일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 매장 딱 두 군데 있다는 "이탈리"에서 점심 먹기로 했다.

 

 

집에서 나와서 버스 타고 가는데 더현대 서울에 도착해갈 때쯤

이탈리가 혹시 예약이 되려나? 하고 검색해 봤더니

세상에 어플로 미리 웨이팅 신청이 가능했다.

 

 

※어플로 웨이팅 신청하는 방법※

현대 식품관 어플 다운로드 -> 로그인 or 회원가입 


 

 

어플 로그인 완료되었으면 왼쪽 상단 클릭.

 

 

 

 

하단에 보면 웨이팅 식당가 예약이 있다.
웨이팅 식당가 클릭.

 

 

 

 

 

 

인원수 입력하고 웨이팅 신청하면 완료된다.

 

 

 이런 좋은 꿀팁을 나는 도착하기 15분 전에 알아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 없이 가면 이런 게 있는지 알 방법이 없다.

 

 

그런데 77팀??

일단 더현대 서울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웠다.

근데 더현대 서울 앉을 곳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 너무너무 힘들다.

(카페도 웨이팅이 길어서 카페 들어가서 쉬고 싶어도 들어갈 수가 없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너무 지쳐서 이제 몇 팀 남았나 봤더니

아직도 15팀이나 남아있다.

 

 

 

 

 

 

두 시간의 웨이팅 끝에 겨우 들어온 '이탈리'

 

점심 먹기 힘들다 힘들어^^

 

 

이탈리 내부 모습이다.

더 현대 서울 안에서 가장 명당자리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이곳이 유독 웨이팅 시간이 넘사벽인 듯하다.

 

 

 

드디어 착석.

기본 세팅으로 물이 종이컵에 담겨서 나와있다.

 

 

 

 

"이탈리"의 메뉴판이다.

 

 

내가 주문한 건 알리오 올리오, 풍기 트러플 피자, 테라 생맥주 한 잔이다.

가격대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다고 생각된다.

요즘 개인 매장들과 가격이 비슷하다.

 

 

메인 음식 나오기 전 식전 빵

 

 

 

 

 

생맥주가 먼저 나왔다.

와.... 생맥주 벌컥벌컥 마시니까 좀 살 것 같았다.

 

웨이팅 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나온 알리오 올리오.

평소에 알고 있었던 알리오 올리오와는 비주얼이 다르다.

이탈리 알리오 올리오는 조금 더 진하고 꾸덕하다.

 

 

전체 샷

 

저 트러플 피자 진짜 맛있다.

2시간 웨이팅 해서 굉장히 언짢아 있었는데

음식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다행이었다.

맛도 그저 그랬으면 정말 화났을지도 모른다.

 

 

다 먹어 갈 때쯤 블루보틀 입장 안내 카톡이 왔다.

늦게 가면 다시 웨이팅 걸어야 하니까

얼른 먹던 거 마무리하고 블루보틀 가려고 일어났다.

 

 

 

나올 때 찍은 이탈리 주방 쪽 사진

밖에서 주방 내부가 보이는 구조이다.

 

 

그리고 옆쪽에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젤라토도 판매하나 보다.

 

 

더현대 서울 이탈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이제 웨이팅 미리 하는 방법도 알았으니까 다음에 한번 더 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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