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벌교 꼬막정식 미향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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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벌교 꼬막정식 『미향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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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휴가를 받아서 급하게 떠난 순천&여수 가족여행

황급히 맛집부터 검색했더니 미향식당이 눈에 딱 보였다. 사진을 보고 꼬막정식은 여기다!!싶어서 찾아갔다.

미향식당은 낙안읍성에 위치해있다.

집에서 일요일에 출발해서 저녁으로 먹을생각으로 순천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곳으로 향했는데 문을 닫았다.......ㅠㅠ

이집 뿐만 아니라 요 근처 모든 집이 전부 문을 닫았었다.

아무래도 낙안읍성 근처 식당이라 주말이고 늦은시간에는 문을 열지 않는것같다.

결국 근처에 문연곳이 딱 한군데 있어서 거기서 대충 김치찌개로 배를 채웠다.

미향식당 검색해보니 21:00까지던데 너무해ㅠㅠ

아무튼 순천 여행 2일차 점심으로 미향식당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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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그냥 딱 관광지 식당느낌~!

​미향식당 메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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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하면 역시 전라도!! 밑반찬의 종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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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가짓수 대비 양은 딱 한입거리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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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술빵과 낙지호롱도 있다. 솔직히 맛은 그저그랬다. 

메인메뉴도 양이 많은데 밑반찬 가짓수도 너무 많아서 남기는데 차라리 가짓수를 줄이고 가격을 내리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의 메인 메뉴 꼬막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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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꼬막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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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샷~!!

김가루가 담긴 그릇에 밥과 꼬막무침을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나는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도 넣어서 같이 비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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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이렇게 피꼬막 찜도 나왔다.

피꼬막찜은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크고 비려서 사실 입에는 안맞았다ㅠㅠ

2개이상 먹는건 무리였다......

열심히 먹은 삶은 꼬막과 꼬막 구이...(?)

두개가 뭔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았다.

먹다가 먹다가 지쳐서 남은 양이 저만큼이다.

아까웠지만 진짜 배 터질정도로 먹어서 더 먹기엔 무리였다.

<총평>

양은 어어엄청 많다. 1인당 17000원이면 적은 가격도 아니기때문에 돈아까워서 나중엔 꼬막만 골라먹었는데도 많이 남았다.

반찬 가짓수를 조금 줄이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술빵같은건 진짜 쓸데없는 메뉴.....)

그리고 맛집 검색에서 본 사진때문에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인지 조금....실망스러웠다ㅠㅠ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맛도 아니었던지라 그래서 아쉬웠던거같다.

꼬막정식을 처음 먹어봐서 원래 이맛인건지 아님 집집마다 맛의 차이가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맛은 무난무난! 큰 기대를 하고 가기엔 살짝 아쉬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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